증권
[Hot-Line] 롯데케미칼, 6일 연속 하락…실적 정체 평가
입력 2014-09-29 10:12 

롯데케미칼이 6거래일 연속 하락하고 있다.
업황 회복이 더뎌지면서 실적이 정체될 수 있다는 증권사 평가가 투자심리를 악화시킨 것으로 보인다.
29일 오전 9시 25분 현재 롯데케미칼은 전일 대비 3.24% 내린 14만9500원을 기록 중이다.
교보증권은 롯데케미칼에 대해 "공급요인에 따른 스프레드 개선만으로는 투자자 어필에 한계가 있다"고 평가했고 신한금융투자는 "올해 3분기 실적은 소폭 개선되겠지만 전반적인 시황·실적의 개선은 더딜 것으로 전망된다"고 내다봤다.

또한 기관이 연일 롯데케미칼 주식을 내다 파는 가운데 외국인도 매도 물량을 내놓고 있다.
기관은 보험과 투신권, 연기금을 중심으로 롯데케미칼 주식을 팔아치우고 있으며 최근 한 달 사이 기관의 순매도 금액은 416억원 수준이다.
[매경닷컴 최익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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