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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엔 서울 종로~하남까지 지하철로 40분 거리
입력 2014-09-29 09:48 
국토교통부(장관 서승환)는 29일 오후 2시 하남시 덕풍동 시각공원에서 하남선 기공식을 개최(경기도 주관)한다고 밝혔다.
하남선은 광역철도 중 최초로 경기도, 서울시 등 지자체 주도로 건설하는데 8월 12일 국토부가 승인한 3공구 우선시공분 사업계획에 따라 착공하고, 내년까지 전체 공구를 착공할 계획이다.
하남선 사업은 총 9909억원이 투입되는 사업으로, 2018년과 2020년 2차례에 걸쳐 단계적으로 개통할 예정이다.
서울지하철 5호선 종점인 상일동에서 하남 미사, 덕풍동, 창우동까지 총 연장 7.7㎞에 5개소의 역사를 건설하는데, 전체 5개 공구 중 서울시가 1개 공구, 경기도가 4개 공구를 맡아 시행한다.

하남 미사지구 입주자의 교통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상일~덕풍 구간을 2018년 말 개통하고, 덕풍~창우구간은 2020년 말 개통할 예정이다.
국토교통부는 사업이 완료되면, 하루 10만 여명이 이용할 것으로 예측되며, 하남에서 서울 종로까지 40분 정도면 도착할 수 있어, 하남 미사지구 등 수도권 동부지역의 교통난 해소 및 지역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매경닷컴 이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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