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증권이 29일 SK하이닉스에 대해 3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최도연 연구원은 "3분기 매출은 전분기 대비 6.6% 늘어난 4조1800억원, 영업이익은 14.3% 증가한 1조2400억원으로 예상에 부합할 것"이라며 "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하는 것으로 견조한 DRAM 가격 흐름과 NAND 물량증가 효과 때문"이라고 밝혔다.
최 연구원은 "4분기에도 분기 사상 최대 실적 경신은 이어질 전망"이라며 "경쟁사 마이크론이 실적 발표에서 다음 분기 DRAM 평균판매단가가 소폭 상승할 것이라고 밝힌 점도 최근 DRAM 업황에 제기된 부정적 시각을 해소시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매경닷컴 김용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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