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새정치민주연합 문희상 비상대책위원장이 어제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에게 긴급 대표 회담을 제안했습니다.
새누리당은 10분만에 이에 대한 기자회견을 열었는데요.
여당은 본회의 등원이 먼저라면서 사실상 거부의 뜻을 밝혔습니다.
박준규 기자입니다.
【 기자 】
'9분 본회의'의 후폭풍은 여야 간 협상 단절로 이어졌습니다.
먼저 새정치민주연합 문희상 비상대책위원장은 협상을 더 이상 늦출 수 없다며 대표 회담을 제안했습니다.
▶ 인터뷰 : 문희상 / 새정치민주연합 비상대책위원장 (어제)
- "여야 모든 대화 채널의 복원을 호소하면서, 특히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께 여야 대표 회담을 긴급히 제안합니다."
하지만, 새누리당은 협상 이전에 야당의 본회의 등원이 먼저라고 못 박았습니다.
▶ 인터뷰 : 김현숙 / 새누리당 원내대변인 (어제)
- "30일 본회의에 조건 없이 들어와 민생법안 처리를 함께한 다음 그 이후에 정치채널 복원을 말씀하시기 바랍니다."
또 서로를 '적반하장'이라고 비난하면서 경색된 분위기가 이어지기도 했습니다.
▶ 인터뷰 : 유은혜 /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변인 (어제)
- "세월호특별법 제정과 국회 정상화를 위한 여야 협상을 한사코 거부하는 새누리당의 무책임이 국회를 벼랑 끝으로 몰고 가고 있습니다."
▶ 인터뷰 : 김영우 / 새누리당 수석대변인 (어제)
- "모든 책임을 청와대와 여당에만 전가시키는 일이야말로 적반하장입니다."
여야 간 갈등의 골이 깊어지는 가운데, 새정치연합은 오늘(29일) 의원총회를 열고 내일(30일) 있을 본회의와 세월호특별법에 대한 당론을 모을 것으로 보입니다.
MBN 뉴스 박준규입니다.
[jkpark@mbn.co.kr]
영상취재 : 이권열 기자·안석준 기자
영상편집 : 한남선
새정치민주연합 문희상 비상대책위원장이 어제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에게 긴급 대표 회담을 제안했습니다.
새누리당은 10분만에 이에 대한 기자회견을 열었는데요.
여당은 본회의 등원이 먼저라면서 사실상 거부의 뜻을 밝혔습니다.
박준규 기자입니다.
【 기자 】
'9분 본회의'의 후폭풍은 여야 간 협상 단절로 이어졌습니다.
먼저 새정치민주연합 문희상 비상대책위원장은 협상을 더 이상 늦출 수 없다며 대표 회담을 제안했습니다.
▶ 인터뷰 : 문희상 / 새정치민주연합 비상대책위원장 (어제)
- "여야 모든 대화 채널의 복원을 호소하면서, 특히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께 여야 대표 회담을 긴급히 제안합니다."
하지만, 새누리당은 협상 이전에 야당의 본회의 등원이 먼저라고 못 박았습니다.
▶ 인터뷰 : 김현숙 / 새누리당 원내대변인 (어제)
- "30일 본회의에 조건 없이 들어와 민생법안 처리를 함께한 다음 그 이후에 정치채널 복원을 말씀하시기 바랍니다."
또 서로를 '적반하장'이라고 비난하면서 경색된 분위기가 이어지기도 했습니다.
▶ 인터뷰 : 유은혜 /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변인 (어제)
- "세월호특별법 제정과 국회 정상화를 위한 여야 협상을 한사코 거부하는 새누리당의 무책임이 국회를 벼랑 끝으로 몰고 가고 있습니다."
▶ 인터뷰 : 김영우 / 새누리당 수석대변인 (어제)
- "모든 책임을 청와대와 여당에만 전가시키는 일이야말로 적반하장입니다."
여야 간 갈등의 골이 깊어지는 가운데, 새정치연합은 오늘(29일) 의원총회를 열고 내일(30일) 있을 본회의와 세월호특별법에 대한 당론을 모을 것으로 보입니다.
MBN 뉴스 박준규입니다.
[jkpark@mbn.co.kr]
영상취재 : 이권열 기자·안석준 기자
영상편집 : 한남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