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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AG] 복싱 최상돈 ‘아시아 2위’와 8강 대결
입력 2014-09-29 06:01 
[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복싱국가대표 최상돈(25·영주시청)이 제17회 인천아시안게임 남자 플라이급(52kg) 4강 진출을 놓고 일랴스 술레이메노프(24·카자흐스탄)와 대결한다. 플라이급 8강전은 29일 선학체육관에서 열린다.
최상돈은 32강과 16강에서 각각 킨레이 곌츠헨(29·부탄)과 이언 클라크 바우티스타(20·필리핀)를 3-0으로 이겼다. 곌츠헨은 2010 아시아선수권 플라이급 9위, 바우티스타는 2012 세계청소년선수권 밴텀급(56kg) 5위 경력자다.
지난 2경기에서 최상돈은 성인 아시아·세계 선수권 입상자를 피했다. 그러나 술레이메노프는 2011 아시아선수권 플라이급 은메달리스트다. 2013 세계선수권 플라이급에서는 5위에 올랐다. 역시 메달에는 실패했으나 2012 런던올림픽에도 플라이급으로 출전하여 9위를 기록했다.
현재 국제복싱협회 플라이급 19위 술레이메노프와의 격돌은 최상돈이 아시아경기대회 메달권 기량을 지녔는지를 가려줄 것이다.
[dogma01@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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