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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팅리 “엉덩이 부상 고든, NLDS 출전 가능”
입력 2014-09-29 05:29 
엉덩이 부상으로 결장한 디 고든이 포스트시즌에는 정상 출전할 것으로 보인다. 사진= 조미예 특파원
[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돈 매팅리 LA다저스 감독은 전날 엉덩이 부상으로 교체된 디 고든이 디비전시리즈에서는 정상적으로 나오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매팅리는 29일(한국시간)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가진 기자회견에서 고든의 상태에 대해 전했다.
고든은 전날 경기에서 1회 타격 뒤 다윈 바니와 교체됐다. 교체 사유는 왼 엉덩이 통증. 지난 6월 콜로라도 원정 때 당한 부상과 같은 부위다. 29일 경기에서도 선발 명단에서 제외됐다.
매팅리는 다음 주에 의료진이 더 자세하게 확인할 예정이다. 아직 100% 확실한 것은 아니다”라고 말을 아끼면서도 심각한 부상은 아니다. 금요일(한국시간 10월 6일, 디비전시리즈 1차전 경기일)에는 출전이 가능할 것”이라고 낙관했다.
고든의 부상에 대해 정확한 파악이 되지 않았음에도 매팅리가 고든의 정상 출전을 자신한 이유는 지난 6월의 사례가 있기 때문. 당시에도 경기 도중 교체된 고든은 하루 휴식 뒤 정상 출전했다.
고든은 이번 시즌 팀의 1번 타자로서 맹활약했다. 147경기에서 타율 0.289 2홈런 34타점 64개의 도루를 기록했다. 도루(64개), 3루타(12개) 부문에서 시즌 1위가 유력하다.
[greatnem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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