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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조건' 정다은, 싸늘한 김숙 반응에 '당황'…이유 보니 '어머나!'
입력 2014-09-28 15:55 
'인간의 조건 정다은' '정다은' / 사진= '인간의 조건'
'인간의 조건' 정다은, 싸늘한 김숙 반응에 '당황'…이유 보니 '어머나!'

'인간의 조건 정다은' '정다은'

KBS 아나운서 정다은이 가장 무서운 선배로 선배 아나운서 박은영을 꼽았습니다.

27일 오후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인간의 조건'에서는 김숙, 김신영, 김지민, 김영희, 신보라, 정다은 아나운서가 출연해 '재능 공유하며 살기'미션을 수행하는 첫 번째 편이 그려졌습니다.

이날 새 멤버로 정다은이 등장하자 정다은을 알아보지 못한 김신영은 "'사랑과 전쟁' 잘 봤다"고 인사를 건네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이후 정다은은 기존 멤버들로부터 다양한 질문을 받았습니다.


개그우먼 김지민은 정다은에게 "KBS 입사 후 6년 동안 사내연애를 한 적 있느냐"는 질문을 던졌고, 정다은은 순간 당황한 기색을 보이면서 "아니다. 그런 것 없다"고 대답했습니다.

이때 정다은이 팔을 든 순간 티셔츠 겨드랑이 부분에 땀이 흥건한 것이 포착됐고, 김숙은 "겨드랑이를 들지 말라"고 지적해 주위를 폭소케 했습니다.

이에 당황한 정다은은 "창피하다"고 말하며 황급히 옷을 갈아입었습니다.

한편 이날 숙소에서 이야기를 나누던 중 정다은은 "혹시 괴롭히는 선배가 있느냐?"는 질문에 박은영 아나운서를 지목하며 "내가 반바지를 입고 가면 바로 '너 그거 짧은데?'라고 지적한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정다은은 박은영 특유의 말투와 행동을 완벽하게 따라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이어 정다은은 "심지어 박은영 선배가 '너 그렇게 남자친구가 없으면 나와 같이 40클럽에 든다. 40클럽은 마흔까지 결혼 안하는 삶'이라고 놀린 적도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옆에서 조용히 뜨개질을 하고 있던 개그우먼 김숙은 싸늘한 표정으로 "그게 뭐 어때서?"라고 물어 정다은을 당황하게 만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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