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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블로그 중독 아내, 1년 동안 사진 11만 장 찍어…남편 하소연
입력 2014-09-28 14:20 
'안녕하세요 블로그' / 사진=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블로그 중독 아내, 1년 동안 사진 11만 장 찍어…남편 하소연

'안녕하세요 블로그'

KBS2 예능프로그램 '안녕하세요'에 블로그에 중독된 여성이 출연했습니다.

22일 방송된 KBS2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191회에서는 블로그에 중독된 아내 때문에 힘들다는 남편이 출연해 하소연했습니다.

그는 아내가 블로그에 빠져 자신을 못살게 군다며 라면 한 번 먹으려면 온갖 사진을 찍어대고 주말엔 맛집 끌려다니느라 쉬지도 못 한다고 토로했습니다.

이에 아내는 출산 후 우울증이 왔는데 블로그를 통해 산모들과 정보를 나누며 우울증을 극복했고 그래서 블로그에 빠지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남편은 아내 때문에 살이 20kg이 쪘다며 짜장 라면에 올릴 하트 모양의 계란을 만들었는데 모양이 잘 안 나오니까 계란을 많이 만들게 됐고 그런 걸 먹다 보니 살이 쪘다고 털어놨습니다.

또한, 살이 찐 후 상사에게 "회사 생활이 편한가"라는 소리까지 들었다고 밝혔습니다.

블로그 중독 아내의 언니는 "동생이 카메라를 산 지 1년 반 됐는데 총 11만 장을 찍었다고 하더라. 하루에 200장 정도 분량이다"고 말해 게스트들을 놀라게 했습니다.

한편, 이날 '안녕하세요'에는 하춘화, 택연, 우영, Jun. K(준케이) 가 출연해 입담을 재치있는 입담을 뽐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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