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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선, 아파트 관리소장 사퇴서 공개…"안녕히 가세요"
입력 2014-09-28 13:26 
김부선, 아파트 관리소장 사퇴서 공개
배우 김부선(53)이 난방비 비리 의혹으로 시끌시끌한 아파트 관리소장의 사퇴서를 자신의 페이스북에 최근 공개했다.
김부선은 이 사진과 함께 "끝내 뉘우치지 못하고 떠나네요. 안녕히 가세요"라는 글을 남겼다.
사진 속 사퇴서에서 관리소장은 "요즘 우리 아파트 난방비 사태를 볼 때 사실 확인도 없이 어떤 한 사람의 왜곡된 주장만을 보도하는데 혈안이 돼 있는 여러 언론 매체들의 행태에 개탄을 금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관리소장이라는 직으로 어찌 해볼 수 조차 없는 처지에 심한 분노와 안타까움을 느끼며 아파트의 위신이 추락되고 주민 여러분에게 심려를 끼쳐 드림에 따라 고심 끝에 사퇴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김부선은 앞서 아파트 반상회에서 이웃을 폭행했다는 혐의로 피소됐다. 그러나 김부선은 "아파트 난방비에 관련된 비리를 폭로하려고 하자 그들이 나에게 먼저 폭언과 폭력을 휘둘렀다"며 맞고소를 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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