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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셀 마틴, 햄스트링 통증으로 PS ‘빨간불’
입력 2014-09-28 05:51 
피츠버그의 주전 포수 러셀 마틴이 햄스트링 부상으로 포스트시즌출전이 불투명한 상태다. 사진= 조미예 특파원
[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주전 포수 러셀 마틴이 햄스트링 부상으로 포스트시즌 출전을 장담할 수 없게 됐다.
‘MLB.com은 마틴이 왼쪽 햄스트링 통증으로 28일(한국시간) 그레이트아메리칸볼파크에서 열린 신시내티 레즈와의 원정경기에 나서지 못했다고 전했다. 크리스 스튜어트가 대신 출전했다.
클린트 허들 피츠버그 감독은 오늘 경기는 확실히 못 뛴다”면서 계속해서 매일 상태를 지켜봐야 하는 상태였다. 상태가 좋아져서 경기에 나섰지만, 통증이 가중된 상황이다”라며 마틴의 현재 상태를 전했다.
허들은 마틴은 일단 오늘 하루를 쉰 뒤 내일 상태를 점검할 예정이다. 포스트시즌 출전 여부도 그때 가서 결정하겠다”며 포스트시즌 출전 여부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2013년 피츠버그에 합류한 마틴은 2년간 주전 포수로 활약하며 팀의 2년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을 이끌었다. 이번 시즌에는 타율 0.290 출루율 0.402 장타율 0.430으로 타격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왔다.
한편, 피츠버그는 이날 신시내티에게 연장 10회 접전 끝에 6-10으로 패했다. 6-6으로 맞선 연장 10회 라몬 산티아고에게 끝내기 만루홈런을 허용했다.
[greatnem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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