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0점` 후앙이주 `내가 무슨 짓을 한거죠?` [MK포토]
입력 2014-09-27 23:32 
27일 인천 계양아시아드양궁장에서 벌어진 2014 인천아시안게임 여자양궁 컴파운드 개인전 동메달 결정전에서 대만의 후앙이주가 동메달을 눈앞에 두고 0점을 기록해 동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후앙이주는 5엔드에서 신중을 기해 과녁을 향해 활을 쏘았지만 과녁에는 아무런 흔적이 없었다. 멀리 설치되어 있던 광고판에 화살이 명중된 것이다. 후앙이주가 자신의 0점 기록에 스스로도 어이없다는 표정을 짓고 있다.
한편 한국 최보민은 이날 경기에서 단체전과 개인전 모두를 휩쓸어 2관왕을 차지했다.
2014 아시안게임은 지난 19일 성대한 개막식을 시작으로 10월 4일 폐막식까지 15일간 아시아 최고를 가리는 스포츠 열전이 펼쳐진다.

[매경닷컴 MK스포츠(계양아시아드양궁장) = 김재현 기자 / basser@maekyng.com]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