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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분좋은날’ 강남길, 김미숙에 무릎 꿇고 “모두 내 잘못” 사죄
입력 2014-09-27 22:12 
사진=기분좋은날 캡처
[MBN스타 송초롱 기자] ‘기분좋은날 강남길이 김미숙에게 무릎을 꿇었다.

27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기분좋은날에서는 한송정(김미숙 분)을 찾아와 그동안의 잘못을 사죄하는 정인성(강남길)의 모습의 그려졌다.

이날 정희주는 한송정의 집을 찾아와 눈물을 흘리며 연신 죄송하다”는 말을 반복했다. 그는 자신이 그의 전 남편의 다른 배 자식임을 고백하러 온 것.

이때 전 남편인 정인성이 등장했다. 그는 자신의 아들을 일으켜 세우며 너가 잘못한 것이 뭐가 있냐. 그냥 내 자식이라는 것 뿐이지 않냐”고 말했다. 이어 한송정에게 내가 다 잘못했다”면서 무릎을 꿇고 사죄를 했다.

이를 보던 나머지 가족들은 충격에 빠졌고, 한송정 역시 멍한 모습을 보이다가 아이들 앞에서 무슨 짓이냐. 당장 일어나라”고 말했다.

‘기분좋은날은 홀로 꿋꿋하게 세 딸을 키워 낸 어머니가 번듯한 사위에게 세 딸을 시집보내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를 담은 홈드라마다.

송초롱 기자 twinkle69@mkculture.com/트위터 @mkcul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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