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호-나성범, 5회말 발로 만든 4-2 역전…'깜짝!'

'나성범 박병호'

박병호와 나성범이 발로 역전을 시켰습니다.

박병호, 나성범은 9월27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린 2014 인천 아시안게임 야구 준결승전 중국과 경기서 5회말 역전을 성공시켰습니다.

5회말 박병호가 선두타자 안타를 치고 나갔습니다.

강정호가 유격수 뜬공으로 물러선 상황에서 박병호가 도루로 2루까지 진루한 뒤 상대 폭투로 3루에 안착했습니다.

여기서 나성범이 중견수 앞 적시타를 쳐 역전을 시켰습니다.

나성범은 쉬지 않고 도루를 했다. 송구 실책으로 공이 뒤로 빠진 사이 나성범은 3루를 밟았고 내친 김에 홈까지 달렸습니다.

타이밍 상 아웃이었지만 나성범은 헤드 퍼스트 슬라이딩으로 세이프 됐다. 4-2 역전.

황재균이 볼넷을 골라 다시 출루했고 중국은 류시아로 투수를 교체했습니다.

강민호가 헛스윙 삼진을 당한 사이 황재균이 도루했고 오재원이 볼넷을 골라냈지만 민병헌의 유격수 땅볼 아웃으로 5회말이 마무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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