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북한레슬링국가대표 장명성(25)이 제17회 인천아시안게임 남자 자유형 -70kg 동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도원체육관 매트 A에서 27일 저녁 7시 20분 시작한 동메달 결정전에 임한 장명성은 도그두르베크 울루 엘라만(21·키르기스스탄)에게 승점 0-3으로 졌다. 기술점수도 0-6으로 열세였다.
장명성은 8강에서 한 샤이후니 모하메드(27·시리아)를 3-1로 이겼으나 4강에서는 오만호(25·한국)에게 1-3으로 패하여 결승 진출이 좌절됐다. 오만호는 8강에서 도그두르베크를 3-1로 이겼다.
동메달 과정에서 한국·북한을 모두 상대한 도그두르베크는 역대 세계선수권과 아시아선수권 성적을 넘는 성과를 거뒀다. 2012·2014 세계선수권에서는 각각 74kg 18위와 70kg 19위였고 2014 아시아선수권 70kg에서는 11위를 기록했다.
[dogma01@maekyung.com]
도원체육관 매트 A에서 27일 저녁 7시 20분 시작한 동메달 결정전에 임한 장명성은 도그두르베크 울루 엘라만(21·키르기스스탄)에게 승점 0-3으로 졌다. 기술점수도 0-6으로 열세였다.
장명성은 8강에서 한 샤이후니 모하메드(27·시리아)를 3-1로 이겼으나 4강에서는 오만호(25·한국)에게 1-3으로 패하여 결승 진출이 좌절됐다. 오만호는 8강에서 도그두르베크를 3-1로 이겼다.
동메달 과정에서 한국·북한을 모두 상대한 도그두르베크는 역대 세계선수권과 아시아선수권 성적을 넘는 성과를 거뒀다. 2012·2014 세계선수권에서는 각각 74kg 18위와 70kg 19위였고 2014 아시아선수권 70kg에서는 11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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