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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만식, ‘사선의 끝’으로 북인권국제영화제 개막식 참석
입력 2014-09-27 17:24 
사진=MBN스타 DB
[MBN스타 여수정 기자] 배우 정만식이 제4회 북인권국제영화제 개막식에 참석했다.

최근 정만식의 소속사에 따르면 정만식은 북한인권국제영화제 개막작으로 선정된 주연 영화 ‘사선의 끝 덕분에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소속사 측은 정만식, 김병춘, 우정국, 진영섭이 한국 독립장편 영화계에 신선한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참여한 장편영화 ‘사선의 끝이 북한 인권국제영화제 개막작으로 선정돼 바쁜 촬영 속에서도 이들이 함께 영화제에 참석했다”고 전했다.

‘사선의 끝은 전북도와 전주영상위원회가 진행하는 2013년 전북영화제작 인큐베이션 사업에 선정돼 지원금을 받아 제작됐다. 실향민의 가족이야기, 외국인 노동자의 불법 체류문제, 다문화 가정 문제 등 팍팍한 한국사회의 어두운 현실을 그린 영화다. 전북 군산을 배경으로 전주 동물원과 군산 항구 등 지역에서 주로 촬영이 이뤄졌다.

한편 북한인권단체인 북한민주화네트워크는 지난 26일부터 이틀간 서울 종로구 서울역사박물관 대강당, 인디스페이스 극장에서 북한인권국제영화제를 개최했다. 영화제에서는 탈북자와 불법체류자의 인권 문제를 다룬 ‘사선의 끝, 탈북청소년들의 공동체 생활을 담은 ‘우리 가족 등 총 14편의 영화가 상영중이다.

여수정 기자 luxurysj@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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