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한우값 유통업체 따라 천차만별
입력 2007-04-19 07:37  | 수정 2007-04-19 10:36
같은 서울 안이라도 판매처에 따라 한우 쇠고기 가격이 많게는 2배 가까이 차이가 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농림부 의뢰로 소비자시민모임이 서울시내 10개 대형유통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말 기준 한우 1등급 등심 100g이 신촌 그랜드마트가 가장 낮은 6천500원인데 비해 압구정동 현대백화점은 1만900원에 달했습니다.
상위 등급인 1+(원플러스)급 등심도 구로동 애경백화점에서는 100g당 7천980원이었지만 미아동 롯데백화점에서는 1만2천800원에 팔렸습니다.
소비자시민모임은 가격이 높은 유통업체가 브랜드 관리를 빌미로 필요 이상으로 비싼 값을 받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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