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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관왕 최보민 `하늘에 계신 스승님께 바치는 금메달 세레머니` [MK포토]
입력 2014-09-27 16:04 
27일 인천 계양아시아드양궁장에서 벌어진 2014 인천아시안게임 여자양궁 컴파운드 개인전 결승에서 한국 최보민이 출전해 석지현을 누르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최보민이 금메달을 확정지은 후 지난해 터키 안탈리아 세계선수권에서 경기 도중 뇌출혈로 세상을 떠난 故 신현종 감독을 생각하며 하늘을 향해 세레머니를 하고 있다.
최보민은 앞서 벌어진 단체전 결승에서 금메달을 따 2관왕을 차지했다.
한편 여자 양궁 컴파운드 대표팀은 지난 25일 벌어진 8강전에서 238점으로 세계신기록을 수립한 바 있다.
이들 궁사가 기록한 238점은 미국이 2004년 8월에 작성한 세계기록 236점을 2점 늘린 신기록이다
2014 아시안게임은 지난 19일 성대한 개막식을 시작으로 10월 4일 폐막식까지 15일간 아시아 최고를 가리는 스포츠 열전이 펼쳐진다.

[매경닷컴 MK스포츠(계양아시아드양궁장) = 김재현 기자 / basser@maeky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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