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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AG] 한국, 女사이클 도로독주 ‘릴레이’ 2연패
입력 2014-09-27 13:20  | 수정 2014-09-27 14:04
[매경닷컴 MK스포츠(인천) 이승민 기자] 한국 사이클이 여자 도로독주 2연패에 성공했다.
나아름(24·삼양사)은 27일 송도사이클도로코스에서 벌어진 제17회 인천아시안게임 사이클 여자 도로독주에서 37분54초43을 기록, 38분48초26을 기록한 중국의 리웬�을 제치고 금메달을 따냈다.
총 28km를 달리는 도로독주에서 나아름은 전반 14km 구간기록(18분56초18)과 후반 14km 구간기록(18분58초25)에서 모두 선두를 질주, 완벽한 레이스를 펼쳤다.
동메달은 홍콩의 웡안지우 제이미(38분57초65)가 차지했다.

이번이 두 번째 아시안게임 출전인 나아름은 지난 22일 사이클 트랙 여자 단체추발에서 은메달, 25일 트랙 옴니엄에서 동메달을 따낸 데 이어 자신의 첫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2010년 광저우대회에서 이민혜(29)가 이 사이클 여자 도로독주에서 금메달을 따냈던 한국은 대표팀 선후배로 바통을 이어가며 2연패를 달성했다.
[chicle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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