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비밀의문’ 박은빈, 청순할 줄만 알았더니… ‘강렬’
입력 2014-09-27 13:14 

박은빈이 혜경궁 홍씨에 완벽 몰입했다.
22일 SBS 새 월화 드라마 ‘비밀의 문에서 사도 세자 이선(이제훈 분)의 아내 혜경궁 홍씨 역을 맡은 박은빈이 카리스마를 발산했다.
극중 박은빈이 맡은 혜경궁 홍씨는 지적이고 자색 수려한 재원이지만 치마 속까지 정치적인 인물이다.
박은빈은 눈빛 말투 표정 자태까지, 강인하고 기품 있는 혜경궁 홍씨 역을 소화해내며 법도를 중시 여기는 황실의 여인을 표현했고 홍씨는 이선과 날선 대립을 펼치는 가운데 단호하면서도 차가운 면모로 극에 긴장감을 더했다.

특히 기품을 잃지 않으면서도 단호하고 압도적인 눈빛연기로 강렬한 존재감을 발산했다.
이는 극중 밝고 자유로운 캐릭터인 서지담(김유정 분)과 전혀 상반된 인물을 강렬하게 그려내며 앞으로 박은빈이 펼쳐갈 혜경궁 홍씨 역에 기대감을 자아냈다.
한편 ‘비밀의 문은 강력한 왕권을 지향하는 영조(한석규 분)와 신분의 귀천이 없는 공평한 세상을 주창하는 세자 이선(이제훈 분)의 갈등을 소재로, 500년 조선왕조의 가장 참혹했던 가족사에 의궤에 얽힌 살인사건이라는 궁중미스터리를 더해 새롭게 재해석한 작품이다.
이날 박은빈을 접한 누리꾼들은 박은빈, 연기 괜찮았어” 박은빈, 악역인가?” 박은빈, 장난아니더라” 박은빈, 의외야”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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