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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연재 개인종합 4위, 메달권 진입은 실패했지만…역대 최고 성적
입력 2014-09-27 12:19 
손연재 개인종합 4위
손연재 개인종합 4위, AG 활약도 기대

손연재(20·연세대)가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역대 최고 성적인 개인종합 4위를 차지했다.

손연재는 26일(이하 현지시간) 터키 이즈미르에서 열린 국제체조연맹(FIG) 2014 리듬체조 세계선수권대회 개인종합 결선에서 리본·곤봉·볼·후프 등 네 종목 합계 70.933점으로 4위에 올랐다.

기대했던 개인종합 메달권 진입은 아쉽게 노렸지만 개인 최고 성적인 4위에 오른 것은 큰 성과다. 그전까지는 지난해 우크라이나 키에프 세계선수권대회에서 기록한 5위가 최고 성적이었다.

아시아 선수 가운데 가장 좋은 성적을 내면서 2014 인천아시안게임 리듬체조 금메달 가능성을 키웠다. 하지만 아시아권에서 최대 라이벌이라 할 수 있는 중국의 덩썬웨도 손연재 바로 밑인 5위에 오르며 만만치 않은 실력을 뽐냈다.

세계선수권대회를 마친 손연재는 28일 귀국한 뒤 10월 1일부터 시작되는 인천아시안게임 리듬체조 종목에 출전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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