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조우영 기자] 가수 서태지(42·본명 정현철)가 악성 루머와의 전쟁을 선포할지 관심이 쏠린다. 그가 일부 네티즌을 상대로 법적 대응을 검토 중이어서다.
27일 서태지 측 관계자는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와 전화통화에서 "개인의 의견 개진은 자유이나 허위 사실을 일부러 유포하고 비방하는 행위는 잘못"이라며 "한 법무법인을 통해 그 정도가 심한 일부 네티즌의 자료를 수집하고 있다"고 밝혔다.
실제로 법조계에 따르면 최근 서태지에 대한 악의적인 비난은 수위를 넘은 수준이다. 특히 서태지 본인이 아닌 가족과 관련한 근거 없는 논란은 방관하기 어렵다. 적게는 100여 명가량이 조직적으로 팀을 이뤄 활동하는 정황도 포착됐다. 단순히 '철 없는' 네티즌이 아니다는 추측이다.
다만 서태지 측은 신중한 상태. 팬들의 요청과 고문 변호사의 조언이 있지만 어느 때보다 팬들과 소통하고 싶어하는 그이기에 법적 대응은 최후의 수단으로 남겨둘 가능성도 있다. 서태지 측 관계자는 "아직 결정될 사안은 없다"고 말했다.
서태지는 오는 10월 18일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컴백 콘서트 '크리스말로윈'을 개최한다. 그의 새 앨범은 2009년 발매된 8집 이후 약 5년 만이다.
그는 10월 9일 방송되는 KBS2 '해피투게더'를 비롯해 같은 방송사 '유희열의 스케치북' 등 여러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키로 하는 등 이른바 '신비주의'로 일관했던 과거와 다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fact@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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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서태지 측 관계자는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와 전화통화에서 "개인의 의견 개진은 자유이나 허위 사실을 일부러 유포하고 비방하는 행위는 잘못"이라며 "한 법무법인을 통해 그 정도가 심한 일부 네티즌의 자료를 수집하고 있다"고 밝혔다.
실제로 법조계에 따르면 최근 서태지에 대한 악의적인 비난은 수위를 넘은 수준이다. 특히 서태지 본인이 아닌 가족과 관련한 근거 없는 논란은 방관하기 어렵다. 적게는 100여 명가량이 조직적으로 팀을 이뤄 활동하는 정황도 포착됐다. 단순히 '철 없는' 네티즌이 아니다는 추측이다.
다만 서태지 측은 신중한 상태. 팬들의 요청과 고문 변호사의 조언이 있지만 어느 때보다 팬들과 소통하고 싶어하는 그이기에 법적 대응은 최후의 수단으로 남겨둘 가능성도 있다. 서태지 측 관계자는 "아직 결정될 사안은 없다"고 말했다.
서태지는 오는 10월 18일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컴백 콘서트 '크리스말로윈'을 개최한다. 그의 새 앨범은 2009년 발매된 8집 이후 약 5년 만이다.
그는 10월 9일 방송되는 KBS2 '해피투게더'를 비롯해 같은 방송사 '유희열의 스케치북' 등 여러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키로 하는 등 이른바 '신비주의'로 일관했던 과거와 다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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