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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양궁 컴파운드, 대만 꺾고 단체전 금메달
입력 2014-09-27 11:25 
2014 인천아시안게임 여자양궁 컴파운드 단체 결승전에서 한국 석지현 최보민 김윤희가 출전해 대만을 상대로 승리하며 금메달을 획득했다. 사진(인천)=김재현 기자
양궁 컴파운드
한국 양궁 여자 컴파운드 대표팀이 금메달을 획득했다.
최보민(30.청주시청), 김윤희(20.하이트진로), 석지현(24.현대모비스) 등 한국 양궁 여자대표팀은 27일 인천 계양아시아드양궁장에서 열린 양궁 여자 컴파운드 단체 결승전에서 대만을 229–226로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라오스와의 8강전에서 238점으로 세계신기록을 세운 여자대표팀은 4강에서는 이란을 229-222로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전에서도 그 파죽 기세를 이어갔다.
첫 주자 석지현이 10점을 쏘며 기선제압을 확실히 한 후 1엔드에서 59-56으로 앞서갔다. 이어 2엔드 116-114로 2점을 앞선 뒤 3엔드에서 173-168로 5점 차까지 격차를 벌였다.
바람이 거세게 부는 상황에서 한국 대표팀은 마지막 4엔드에서도 선전하며 229-222점으로 우승을 확정지었다.
양궁 컴파운드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양궁 컴파운드 역시 세계 최강!”, 양궁 컴파운드 대만쯤이야”, 양궁 컴파운드 예정된 금메달 목에 걸었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MK스포츠 뉴스팀/ mksports@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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