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세한 사운드와 감성의 밴드 '혁오'가 데뷔 미니앨범 '20'을 발표했습니다.
'혁오'는 앨범 전곡의 작사·작곡·편곡을 맡은 보컬 오혁을 중심으로 결성된 밴드입니다.
미술 이론을 전공한 오혁은 올해 광주 비엔날레 특별전시의 퍼포머이자 패션 필름과 각종 전시의 음악 감독으로도 활동했습니다.
이번 앨범엔 10대가 끝날 때 느낀 허무함과 염세적 기분을 담은 타이틀곡 '위잉위잉'을 비롯해 '아이 해브 노 홈타운 (I Have No Hometown)' '론리 (Lonely)' '필스 라이크 롤러 코스터 라이드 (Feels Like Roller-Coaster Ride)' '오하이오(Ohio)' '아워 플레이스(Our Place)' 등 총 6곡이 실려 있습니다.
[ 이해완 기자 / parasa@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