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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럴 BOS 감독, 올스타 이끌고 일본 방문
입력 2014-09-27 04:42 
존 패럴이 MLB 올스타를 이끌고 일본을 방문한다. 사진= MK스포츠 DB
[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존 패럴 보스턴 레드삭스 감독이 MLB 올스타를 이끌 새 감독으로 지명됐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27일(한국시간) 보도자료를 통해 패럴을 오는 11월 일본에서 열리는 메이저리그 올스타와 일본대표팀 간의 친선경기 감독으로 임명한다고 발표했다.
원래 이 자리는 론 워싱턴 텍사스 레인저스 감독이 맡을 예정이었다. 그러나 워싱턴이 개인 문제로 돌연 텍사스 감독직에서 내려오면서 그가 대신하게 됐다.
패럴은 2011년 토론토 블루제이스 감독으로 부임했으며, 2013년에는 보스턴으로 자리를 옮겨 부임 첫 해 팀을 월드시리즈 우승으로 이끌었다. 4년간 토론토와 보스턴에서 321승 324패를 기록했다.
로빈슨 카노(시애틀), 아담 존스(볼티모어), 야시엘 푸이그(다저스), 알버트 푸홀스(에인절스) 등이 참가하는 이번 올스타 게임은 오사카(교세라돔), 도쿄(도쿄돔), 삿포로(삿포로돔)에서 열리며, 오사카(고시엔구장)와 오키나와(오키나와 셀룰라 스타디움)에서 시범경기가 열릴 예정이다.
[greatnem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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