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지니아 공대 총격사건의 범인인 조승희씨가 사고 우려가 있는 위험인물이라는 경고가 있었지만 대학 경찰 당국이 주의를 기울이지 않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 학교의 전임 영문학과장으로 2005년 가을학기에 조 씨가 수강했던 창작수업의 강의자였던 루신다 로이 교수는 당시 조 씨가 휴대전화로 책상 아래에서 여성 사진을 불법적으로 찍는가 하면 분노가 넘쳐난 에세이를 써 이를 대학 경찰 당국, 카운슬링 부서에 알리고 상담했었다고 미국과 영국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로이 교수는 그러나 경찰 당국이 에세이를 검토하고도 특정 위협을 담고 있지 않다며 개입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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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학교의 전임 영문학과장으로 2005년 가을학기에 조 씨가 수강했던 창작수업의 강의자였던 루신다 로이 교수는 당시 조 씨가 휴대전화로 책상 아래에서 여성 사진을 불법적으로 찍는가 하면 분노가 넘쳐난 에세이를 써 이를 대학 경찰 당국, 카운슬링 부서에 알리고 상담했었다고 미국과 영국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로이 교수는 그러나 경찰 당국이 에세이를 검토하고도 특정 위협을 담고 있지 않다며 개입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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