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광 김종민, 해수부장관 강무현 유력

노무현 대통령은 문화관광부와 해양수산부, 법제처, 보훈처 등 4개 부처 장관을 교체하고 기획예산처 차관, 행정자치부 2차관 등 정부 고위직 인사를 단행할 방침입니다.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내일(19일) 인사추천회의 논의를 거쳐 대통령 재가가 나는 대로 이르면 내일 중 후임 인선 내용을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새 문화관광부 장관에는 문화체육부 차관을 지낸 김종민 한국관광공사 사장이, 해양수산부 장관에는 강무현 전 해수부 차관이 유력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장관급인 법제처장과 보훈처장에는 남기명 법제처 차장과 김정복 보훈처 차장이 승진 기용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