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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대한일본, 대한민국 아닌 자막 실수 “중계방송에 더욱 신중 기할 것”
입력 2014-09-26 14:44 
SBS 대한일본
SBS 대한일본 자막 사고에 공식 사과

SBS 대한일본 자막 사고에 사과했다.

SBS가 2014인천아시안게임 경기 중계 중 발생한 자막 사고에 사과했다.

SBS 관계자는 26일 오전 MBN스타에 ‘대한일본이라는 자막표기는 명백한 우리의 실수”라며 곧 공식입장이 나올 예정이지만, 죄송하다는 말 밖에 드릴 말씀이 없다. 중계방송에 더욱 신중을 기할 것”이라고 전했다.

앞서 SBS는 26일 오전 12시15분부터 방송된 SBS ‘2014 인천아시안게임 하이라이트에서 여재배구 대한님국대 일본이 경기를 선보이다 자막사고가 발생했다. ‘대한민국을 ‘대한일본으로 잘못 표기한 것이다. 해당 자막은 4분간 계속되다 ‘대한민국으로 수정됐다.

SBS는 25일 오후 8시 경기 고양종합경기장에서 열린 2014 인천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홍콩과의 16강전 중계방송 중에서도 박주호(27·마인츠)의 국적을 홍콩으로 표기하면서 논란이 일기도 했다.

SBS는 박주호가 한국의 2번째 골을 넣은 이후 박주호의 이름 앞에 한국이 아닌 홍콩 국기를 넣은 뒤 ‘HKG PARK Jooho라고 표기했다. HKG는 홍콩(HONGKONG)의 약자다.

앞서 KBS도 한국 선수의 국적을 일본으로 잘못 표기하는 사고를 낸 바 있다. 24일 KBS1은 인천아시안게임 남자 접영 100m 결승 중계 방송에서 한국 선수 장규철의 이름 앞에 일본 국기와 함께 일본(JAPAN)의 약자 'JPN'이라는 문구를 내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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