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새누리, 운영위서 '정기국회내 국감실시안' 단독처리
입력 2014-09-26 14:19 

국회 운영위원회는 26일 오후 야당 의원들이 불참한 가운데 새누리당 단독으로 전체회의를 열고 2014년 국정감사를 정기국회 회기 중 실시토록 하는 안건을 가결 처리했다.
새누리당 원내대표를 겸하고 있는 이완구 운영위원장은 이날 새정치민주연합 박영선 원내대표와 두 차례 회동한 뒤 아무런 합의에 이르지 못하자 새누리당 의원들만 참석한 가운데 운영위 전체회의를 열어 '2014년 국감 정기회 회기 중 실시의 건'을 상정, 곧바로 통과시켰다.
당초 여야는 올해 1차 국감을 지난 8월 26일부터 10일간 실시한 뒤 2차 국감을 정기국회 회기 중에 실시할 계획이었으나 세월호특별법 협상을 둘러싼 여야 간 대립으로 1차 국감이 무산된 바 있다.
[매경닷컴 속보부]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