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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환 1500m 출전... AG 최다 메달 신기록 도전
입력 2014-09-26 13:07 
박태환 1500m 레이스가 26일 오후 7시에 문학박태환수영장에서 펼쳐진다. 사진(문학박태환수영장)=김영구 기자
박태환 1500m
[매경닷컴 MK스포츠 김서윤 인턴기자] '마린보이' 박태환(25·인천시청)이 자신의 2014 인천아시아경기대회 피날레를 장식한다.
박태환은 26일 오후 7시 인천 문학박태환수영장에서 열리는 자유형 1500m, 오후 8시 30분 같은 장소에서 혼계영 400m에 출전해 자신의 역대 20번째 아시안게임 메달 사냥에 나선다.
박태환은 이번 인천아시아경기대회에서 자유형 100m 은메달, 자유형 200m와 400m, 계영 400m와 800m에서 동메달 4개를 따 총 5개의 메달을 목에 걸었다.
아시안게임을 통틀어서는 금메달 6개, 은메달 4개, 동메달 9개로 총 19개의 메달을 기록 중이다. 박태환이 남은 종목에서 메달을 추가하면 역대 아시안게임 한국인 최다 메달리스트에 오른다.
비록 박태환은 1500m가 주 종목이 아니지만, 2006 도하아시안게임,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메달을 딴 경험이 있으며, 단체전인 혼계영의 경우도 메달을 획득한 경험이 있어서 메달을 딸 가능성이 높다.
한편 한국은 대회 7일째인 26일 오후 1시 현재 금메달 28개, 은메달 34개, 동메달 32개로 중국 일본에 이어 메달레이스 3위에 올라 있다.
[evelyn1002@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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