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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즈 러너’, 100만 관객 돌파…‘트와일라잇’보다 빠른 속도
입력 2014-09-26 11:45 
[MBN스타 손진아 기자] 영화 ‘메이즈 러너의 흥행몰이가 심상치 않다.

2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메이즈 러너는 누적 관객 수 104만1151명을 동원하며 개봉 8일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개봉 이후 줄곧 예매율 1위,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고수하며 흥행을 이어온 ‘메이즈 러너의 이 같은 결과는 개봉 첫 주 72만 관객을 동원한 데 이어 개봉 2주차에도 굳건한 흥행력을 입증했다.

뿐만 아니라, ‘메이즈 러너의 흥행 기록은 베스트셀러 소설이 원작이자 영어덜트 장르의 대표작이라고 불리는 ‘헝거게임: 캣칭 파이어(개봉 8일차 누적 관객 수 66만2674명)와 ‘트와일라잇(개봉 8일차 누적 관객 수 74만5902명)보다 훨씬 빠른 속도를 보이고 있어 앞으로 어떤 흥행 성적을 기록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또한 ‘메이즈 러너의 속편이 내년 개봉으로 확정된 만큼, 이 같은 기록은 시리즈물의 첫 번째 영화로서 훌륭한 시작을 알렸으며 속편에 대한 관객들의 기대감을 벌써부터 고조시키고 있다.

‘메이즈 러너는 삭제된 기억, 거대한 미로로 둘러싸인 낯선 공간에서 뛰어야 하는 자들의 긴장감 넘치는 이야기를 그린 미스터리 액션 스릴러다.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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