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김인권 영화 '약장수' 주연 캐스팅…삶의 애환 그려
입력 2014-09-26 09:34  | 수정 2014-09-26 09:34


영화 '신의 한 수', '타짜: 신의 손'을 통해 다시 한번 흥행 보증수표로 떠오른 김인권이 이번에는 영화 '약장수(가제)(제작 : 이륙컴퍼니, 감독 : 조치언)에 주연으로 출연합니다.

김인권은 '약장수'에서 억척스런 가장 일범 역을 맡아 할머니들에게 각종 건강식품과 생활용품을 파는 직원으로 등장합니다.

김인권은 극 중 눈물겨운 생존기를 열연하며 가족과 효에 대한 진지한 물음을 던질 예정입니다.

성실하고 정직한 삶을 살고 있는 가장 김인권은 생활고로 인해 자존심을 버리고 '약장수'로 변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동안 많은 영화를 통해 팔색조의 모습을 보여준 김인권이 '아빠'와 '남편'의 모습을 어떻게 그려낼지, 벌써부터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영화 '약장수'는 올해 첫 영화배급사업에 진출한 대명문화공장의 두 번째 배급작품으로, 상업영화로서는 첫 번째 프로젝트입니다.

'약장수'는 이달 말 크랭크 인을 준비 중이며 내년 상반기 개봉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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