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전날 LA다저스에게 지구 우승을 뺏겼던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와일드카드 진출을 확정지었다.
샌프란시스코는 26일(한국시간) 내셔널리그 와일드카드 3위에 올라 있던 밀워키 브루어스가 이날 신시내티에게 패하면서 포스트시즌 진출이 자동 확정됐다.
2010, 2012년 월드시리즈 우승을 차지했던 샌프란시스코는 2년 만에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하며 짝수해에 강한 면모를 보여줬다.
밀워키는 이날 그레이트아메리칸볼파크에서 열린 신시내티와의 원정경기에서 3-5로 졌다. 2-1로 앞서 있던 5회 1사 2, 3루에서 라이언 루드윅의 타구를 잡던 2루수 리키 윅스가 실책을 저지르며 동점을 허용했고, 이어 요만 로드리게스의 우전 안타로 역전을 허용했다. 6회에는 브랜든 필립스에게 2점 홈런을 내줬다.
밀워키는 7회 무사 만루의 역전 기회를 잡았지만, 스쿠터 지넷이 병살타를 때리며 한 점을 보태는데 그쳤다.
이로써 2014시즌 내셔널리그 포스트시즌 진출 팀은 동부 우승 워싱턴, 서부 우승 다저스, 중부의 세인트루이스와 피츠버그, 와일드카드 샌프란시스코로 다섯 팀이 모두 확정됐다. 중부 지구는 두 팀이 1.5게임 차로, 아직 1위가 확정되지 않았다.
[greatnemo@maekyung.com]
샌프란시스코는 26일(한국시간) 내셔널리그 와일드카드 3위에 올라 있던 밀워키 브루어스가 이날 신시내티에게 패하면서 포스트시즌 진출이 자동 확정됐다.
2010, 2012년 월드시리즈 우승을 차지했던 샌프란시스코는 2년 만에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하며 짝수해에 강한 면모를 보여줬다.
밀워키는 이날 그레이트아메리칸볼파크에서 열린 신시내티와의 원정경기에서 3-5로 졌다. 2-1로 앞서 있던 5회 1사 2, 3루에서 라이언 루드윅의 타구를 잡던 2루수 리키 윅스가 실책을 저지르며 동점을 허용했고, 이어 요만 로드리게스의 우전 안타로 역전을 허용했다. 6회에는 브랜든 필립스에게 2점 홈런을 내줬다.
밀워키는 7회 무사 만루의 역전 기회를 잡았지만, 스쿠터 지넷이 병살타를 때리며 한 점을 보태는데 그쳤다.
이로써 2014시즌 내셔널리그 포스트시즌 진출 팀은 동부 우승 워싱턴, 서부 우승 다저스, 중부의 세인트루이스와 피츠버그, 와일드카드 샌프란시스코로 다섯 팀이 모두 확정됐다. 중부 지구는 두 팀이 1.5게임 차로, 아직 1위가 확정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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