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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생애 봄날’ 감우성, 최수영 심장의 진실 알고 충격
입력 2014-09-25 23:41 
사진=내 생애 봄날 캡처
[MBN스타 금빛나 기자] ‘내 생애 봄날 감우성이 진실과 마주했다.

25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내 생애 봄날에서 동욱(이준혁 분)을 통해 봄이(최수영 분)의 심장 주인을 알고 충격을 받는 동하(감우성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봄이가 심장이식을 받은 주인은 바로 죽은 아내 수정이었던 것.

봄이가 자신과 만나는 것을 경계하면서 질투하는 동욱에 동하는 자신보다 더 젊고 능력도 있으니 예민하게 받아들일 필요가 없다고 안심시키려 한다. 하지만 동욱은 자신이 절대 형을 이길 수 없을 것 같은 이유가 있다고 털어놓는다.

의아해 하는 동하에게 동욱은 봄이 말이야 5년 전 확장성 심근증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당장 심장이식을 받지 않으면 죽을지도 모르는 아주 위험한 상태였는데 정말 기적처럼 키도 체형도 비슷한 여자가 나타났다. 우도에서”라며 말문을 연다.

우도라는 익숙한 단어에 자신을 바라보는 동하의 모습에도 동욱은 그 여자가 원래 해녀였는데 시집가고 물질을 그만뒀다. 1년에 딱 한번 물질을 했다. 남편이 소라를 좋아해서”라며 그때도 소라 따러 들어갔다가 사고를 당했다더라”고 말을 잇는다.

놀라는 동하에도 아랑곳하지 않던 동욱은 참았던 눈물을 흘리며 수정이 장기기증한 거 알지? 알거다. 형이 서명했으니까”며 수정이의 심장 지금 봄이한테 있다”고 숨겨졌던 모든 것을 고백한다.

자신이 사랑했던 아내의 심장이 현재 자신이 좋아하는 봄이에게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동하는 진실의 무게에 입을 다물지 못했다.

‘내 생애 봄날은 시한부 인생을 살다가 장기 이식을 통해 새 심장을 얻은 여자 이봄이(최우영 분)와, 심장을 기증한 여인의 남편 강동하(감우성 분)의 사랑을 그리는 멜로드라마다. 감우성, 최수영, 이준혁, 장신영 등이 출연하며, 매주 수, 목 방송된다.

금빛나 기자 shinebitna917@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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