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오후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17회 인천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16강전, 대한민국과 홍콩의 경기가 열렸다.
후반 중거리슛으로 득점을 올린 박주호가 동료들과 기쁨을 나누고 있다.
한국은 윤일록(서울)의 무릎 부상과 이종호(전남)의 경고 누적으로 왼쪽 날개를 잃었다. 이에 이재성을 왼쪽 날개로 전진배치했다.
이재성은 조별리그까지 박주호(마인츠)와 함께 중원에 배치돼 공수 연결 고리를 맡았다. 하지만 측면 미드필더가 낯설지 않다. 소속팀인 전북에서는 왼쪽 날개로 자주 뛰었다. 그의 공격적인 재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다.
최전방 공격수에는 이용재(V바렌 나가사키)가 선다. 김신욱(울산)은 부상 회복이 더뎌 홍콩전에 출전이 어렵다.
조별리그 3경기 연속 골을 터뜨린 ‘해결사 김승대(포항)이 이용재 바로 뒤에 선다. 김영욱(전남)은 이재성과 함께 좌우 측면 공격을 책임진다. 이재성의 측면 이동으로 박주호의 중원 파트너로 손준호(포항)가 낙점됐다.
플랫4의 수비는 주축 선수들이 나왔다. 주장 장현수(광저우 부리)를 비롯해 김민혁(사간 도스), 임창우(대전), 김진수(호펜하임)이 말레이시아전 및 사우디아라비아전에 이어 1주일 만에 다시 손발을 맞춘다. 골문은 김승규(울산)가 지킨다.
[매경닷컴 MK스포츠(고양) = 한희재 기자 / byking@maekyung.com]
후반 중거리슛으로 득점을 올린 박주호가 동료들과 기쁨을 나누고 있다.
한국은 윤일록(서울)의 무릎 부상과 이종호(전남)의 경고 누적으로 왼쪽 날개를 잃었다. 이에 이재성을 왼쪽 날개로 전진배치했다.
이재성은 조별리그까지 박주호(마인츠)와 함께 중원에 배치돼 공수 연결 고리를 맡았다. 하지만 측면 미드필더가 낯설지 않다. 소속팀인 전북에서는 왼쪽 날개로 자주 뛰었다. 그의 공격적인 재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다.
최전방 공격수에는 이용재(V바렌 나가사키)가 선다. 김신욱(울산)은 부상 회복이 더뎌 홍콩전에 출전이 어렵다.
조별리그 3경기 연속 골을 터뜨린 ‘해결사 김승대(포항)이 이용재 바로 뒤에 선다. 김영욱(전남)은 이재성과 함께 좌우 측면 공격을 책임진다. 이재성의 측면 이동으로 박주호의 중원 파트너로 손준호(포항)가 낙점됐다.
플랫4의 수비는 주축 선수들이 나왔다. 주장 장현수(광저우 부리)를 비롯해 김민혁(사간 도스), 임창우(대전), 김진수(호펜하임)이 말레이시아전 및 사우디아라비아전에 이어 1주일 만에 다시 손발을 맞춘다. 골문은 김승규(울산)가 지킨다.
[매경닷컴 MK스포츠(고양) = 한희재 기자 / byking@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