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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쁜 녀석들' 김상중, "'그것이 알고싶다'와 달리 사건 해결돼 좋다"…무슨일인가 보니
입력 2014-09-25 21:04 
나쁜 녀석들 김상중/ 사진=스타투데이
'나쁜 녀석들 김상중'

'나쁜 녀석들' 김상중이 SBS 시사교양프로그램 '그것이 알고싶다'를 언급했습니다.

25일 서울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OCN '나쁜 녀석들' 제작발표회가 진행됐습니다. 이날 자리에는 박해진, 김상중, 마동석, 조동혁, 강예원, 김정민 감독이 참석했습니다.

이날 김상중은 SBS '그것이 알고 싶다'를 언급하며 "이 프로그램을 하면서 정확하고 통쾌하게 말해주지 못하는 사건들이 많다. 여건상 부족하게 설명됐던 부분이 많았다"라고 운을 뗐습니다.
이어 "이번 드라마에서는 미해결 사건이 없다. 100% 해결되는 사건들로 구성돼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오랫동안 '그것이 알고싶다' 진행을 맡아오면서 다양한 미해결 사건들을 다뤄오고 사례들을 소개했다. 답답하고 안타까운 순간들이 참 많았다"면서 "이번 드라마를 통해 그런 내면적 답답함을 해소할 수 있게 돼 좋다"고 말했습니다.

또 "요즘 사회 다양한 사건을 들여다보면 피해자 보다 오히려 가해자의 인권이 더 존중되는 경우가 많아 안타깝고 속상한 순간이 많았다"며 "이번 드라마에는 그런 게 없다. 오히려 이런 부분에서 가져온 스트레스를 완전히 풀 수 있을 것 같다"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나쁜 녀석들'은 강력범죄를 저지른 이들을 모아 더 나쁜 악을 소탕하려 하는 강력계 형사와 나쁜 녀석들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입니다. '나쁜 녀석들'에서 김상중은 범죄자보다 악랄하고 무자비한 강력계 형사 오구탁 역을 맡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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