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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마의 신' 양학선, 부상에도 불구하고…값진 '은메달' 획득
입력 2014-09-25 20:32 
'양학선' / 사진= MK 스포츠
'도마의 신' 양학선, 부상에도 불구하고…값진 '은메달' 획득

'양학선'

'도마의 신' 양학선이 부상을 극복하고 값진 은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양학선은 25일 오후 7시 인천 남동체육관에서 열린 '2014 제 17회 인천아시아경기대회(이하 아시안게임)' 남자 기계 체조 도마 결승 경기에서 15.200점으로 2위를 차지해 은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금메달은 홍콩의 무명 쉭 웨이 헝이 차지했습니다. 양학선 숙적 북한 리세광은 14.799점을 받아 4위를 기록했습니다.

햄스트링 부상으로 컨디션이 정상이 아닌 상태에서 출전한 양학선은 1차 시기에서 난도 6.4에서 '양1'을 시도했습니다. 하지만 공중에서 반바퀴를 비틀지 못해 여2가 됐고 2차 시기에서 '양2'를 시도했으나 공중에서 회전이 부족해 로페즈가 됐습니다.

한편 2번째 주자였던 한국의 김희훈은 착지에서 2회 모두 큰 실수를 범하며 평균 14.033점을 기록해 6위에 머물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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