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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쁜 녀석들’ 김상중 "개콘 나갈 뻔 했지만···" 불발 이유는?
입력 2014-09-25 19:45 
배우 김상중이 자신의 유행어 ‘그런데 말입니다를 언급하며 개그 프로그램에 출연하지 못한 아쉬움을 전했다.
김상중은 25일 오후 서울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에서 열린 OCN 새 드라마 ‘나쁜 녀석들 제작보고회에서 KBS ‘개그 콘서트에 출연할 기회가 있었는데 결국 하지 못했다”고 운을 뗐다.
그는 ‘그것이 알고싶다를 진행하면서 군대에서 쓰던 ‘다나까를 많이 썼다. 예의가 없는 것 같아서 ‘그런데 말입니다를 넣었는데 반응이 좋았다. 패러디도 많이 나왔다”며 ‘개콘에서 그걸 패러디했다”고 설명했다.
과거 ‘개그콘서트의 한 코너인 ‘그것이 알고 싶은 추적 60분 수첩에서 개그맨 김대희가 김상중을 따라하며 화제가 된 바 있다.

김상중은 이어 김대희 씨와 친해서 출연 제의를 받은 적이 있다. 하지만 시간이 안 맞아서 못했다”며 이후 시간이 나서 나가겠다고 하니 코너가 폐지됐다더라”고 당시의 안타까운 마음을 전했다.
한편, ‘나쁜 녀석들은 강력범죄를 저지른 이들을 모아 더 나쁜 악을 소탕하려 하는 강력계 형사와 나쁜 녀석들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 오는 10월 4일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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