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시의원에게 계란 봉변을 당한 안상수 창원시장이 강경 대응 입장을 밝혔습니다.
계란에 맞아 전치 2주 진단을 받은 사실과 함께 멍 자국까지 공개했습니다.
강진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안상수 창원 시장이 계란 봉변을 당한 지 9일 만에 긴급 기자회견을 가졌습니다.
다소 격앙된 분위기 속에서, 전치 2주 진단 사실과 함께, 멍 자국 사진까지 공개했습니다.
▶ 인터뷰 : 안상수 / 창원시장
- "지금도 그 정도로 멍이 들었습니다. 9일이 지난 지금도 그러니 얼마나 세게 때렸겠느냐…."
안 시장은 이번 사태에 배후 세력이 있다며, 해당 의원과 시 의장 사퇴를 요구했습니다.
이에 대해 유연석 창원시의회 의장은, 사퇴와 배후설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맞받았습니다.
이번 일의 근본적인 책임은 안 시장에게 있다는 겁니다.
야구장 문제로 촉발된 이번 사건이, 집행부와의 불편한 관계로 이어지면서 갈등이 확산하는 모습입니다.
▶ 인터뷰 : 유연석 / 창원시의회 의장
- "저보고 도의적인 책임이 있으니까 의장직을 사퇴하라고 한다면 여기까지 끌고 온 것은 시장도 책임이 있으니까 시장도 사퇴하셔야죠."
경찰은 계란을 던진 김성일 의원을 불러 배후 세력설을 조사하는 동시에, 안 시장 폭행 혐의 등으로 구속 여부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MBN 뉴스 강진우입니다.
영상취재: 진은석 기자
영상편집: 김경준
시의원에게 계란 봉변을 당한 안상수 창원시장이 강경 대응 입장을 밝혔습니다.
계란에 맞아 전치 2주 진단을 받은 사실과 함께 멍 자국까지 공개했습니다.
강진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안상수 창원 시장이 계란 봉변을 당한 지 9일 만에 긴급 기자회견을 가졌습니다.
다소 격앙된 분위기 속에서, 전치 2주 진단 사실과 함께, 멍 자국 사진까지 공개했습니다.
▶ 인터뷰 : 안상수 / 창원시장
- "지금도 그 정도로 멍이 들었습니다. 9일이 지난 지금도 그러니 얼마나 세게 때렸겠느냐…."
안 시장은 이번 사태에 배후 세력이 있다며, 해당 의원과 시 의장 사퇴를 요구했습니다.
이에 대해 유연석 창원시의회 의장은, 사퇴와 배후설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맞받았습니다.
이번 일의 근본적인 책임은 안 시장에게 있다는 겁니다.
야구장 문제로 촉발된 이번 사건이, 집행부와의 불편한 관계로 이어지면서 갈등이 확산하는 모습입니다.
▶ 인터뷰 : 유연석 / 창원시의회 의장
- "저보고 도의적인 책임이 있으니까 의장직을 사퇴하라고 한다면 여기까지 끌고 온 것은 시장도 책임이 있으니까 시장도 사퇴하셔야죠."
경찰은 계란을 던진 김성일 의원을 불러 배후 세력설을 조사하는 동시에, 안 시장 폭행 혐의 등으로 구속 여부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MBN 뉴스 강진우입니다.
영상취재: 진은석 기자
영상편집: 김경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