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빈 공간 찾아서 자동 주차…5~6년 뒤면 상용화
입력 2014-09-25 19:40  | 수정 2014-09-26 08:50
【 앵커멘트 】
자동차를 자동으로 주차하는 것은 물론 이번에는 주차장 빈 공간도 알아서 찾는 시스템이 개발됐습니다.
앞으로 5~6년 뒤에는 무인자동차 시대가 본격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김수형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차에서 내린 운전자가 스마트폰으로 명령하니 자동차가 스스로 움직이며 주차장으로 향합니다.

빈 공간을 자동으로 찾아서 앞뒤로 움직이더니 마치 투명인간이 주차하듯 완벽하게 주차합니다.

자동차 센서와 위성 GPS 시스템이 서로 연결돼 자동으로 주차 공간을 찾는 것인데, 5~6년 뒤면 상용화가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 인터뷰 : 신광근 / 현대모비스 선행연구실장
- "스마트폰을 이용해서 차에게 명령을 내리게 되면 차가 자기가 알아서 스스로 주차할 위치를 찾아서 주차하는 시스템이 되겠습니다."

길 건너던 보행자를 발견하고 잠시 멈춰 서더니 보행자가 지나간 뒤 다시 출발하는 자동차.


운전자가 가만히 앉아있기만 해도, 앞에 사람이 있으면 자동차가 알아서 서는 것으로 자율주행시스템입니다.

▶ 스탠딩 : 김수형 / 기자
- "자동주행시스템이 갖춰지면 이렇게 책을 읽으면서도 자동차는 목적지까지 안전하게 갈 수 있습니다."

달리다가 앞의 차가 천천히 가면 알아서 차선을 변경해 추월하는 등, 멀게만 느껴졌던 무인자동차 시대가 우리 곁에 성큼 다가왔습니다.

MBN뉴스 김수형입니다. [ onair@mbn.co.kr ]

영상취재 : 김준모 기자
영상편집 : 서정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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