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인천) 이상철 기자] 16년 만에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한일전이 펼쳐질 가능성이 높아졌다. 일본이 먼저 8강에 올랐다. 이제 한국의 차례다.
일본은 25일 오후 5시 화성종합경기타운에서 열린 제17회 인천아시아경기대회 남자축구 16강 팔레스타인전에서 4-0으로 크게 이겼다.
팔레스타인은 오만, 타지키스탄, 싱가포르와 속한 죽음의 조를 1위로 통과했다. 하지만 일본의 상대가 되지 않았다. 일본은 슈팅수 15-4로 크게 앞서며 팔레스타인 골문을 두들겼다.
11개의 유효 슈팅 가운데 골망을 가른 건 네 차례였다. 전반 17분 엔도 와타루의 선제골에 이어 전반 27분 스즈키 무사시의 추가골로 전반을 2-0으로 마쳤다. 후반 들어서도 팔레스타인을 압박한 일본은 후반 30분 아라노 다쿠마, 후반 37분 하라카와 리키의 연속골이 터져 4-0 대승을 거뒀다.
이로써 일본은 가장 먼저 8강 진출 티켓을 거머쥐었다. 한국이 16강에서 홍콩을 이길 경우, 오는 28일 문학경기장에서 일본과 준결승 진출 티켓을 놓고 다툰다. 한일전이 성사되면 1998년 방콕 대회 이후 16년 만이다.
[rok1954@maekyung.com]
일본은 25일 오후 5시 화성종합경기타운에서 열린 제17회 인천아시아경기대회 남자축구 16강 팔레스타인전에서 4-0으로 크게 이겼다.
팔레스타인은 오만, 타지키스탄, 싱가포르와 속한 죽음의 조를 1위로 통과했다. 하지만 일본의 상대가 되지 않았다. 일본은 슈팅수 15-4로 크게 앞서며 팔레스타인 골문을 두들겼다.
11개의 유효 슈팅 가운데 골망을 가른 건 네 차례였다. 전반 17분 엔도 와타루의 선제골에 이어 전반 27분 스즈키 무사시의 추가골로 전반을 2-0으로 마쳤다. 후반 들어서도 팔레스타인을 압박한 일본은 후반 30분 아라노 다쿠마, 후반 37분 하라카와 리키의 연속골이 터져 4-0 대승을 거뒀다.
이로써 일본은 가장 먼저 8강 진출 티켓을 거머쥐었다. 한국이 16강에서 홍콩을 이길 경우, 오는 28일 문학경기장에서 일본과 준결승 진출 티켓을 놓고 다툰다. 한일전이 성사되면 1998년 방콕 대회 이후 16년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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