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리엔 강'
대낮에 속옷차림으로 대로변 거리를 배회하다 경찰에 붙잡힌 배우 줄리엔 강이 경찰로부터 사건 종결을 통보 받은것으로 전해졌다.
줄리엔 강 소속사 관계자는 25일 "경찰 측으로부터 조사 및 수사 종결 통보를 받았다"면서 "줄리엔 강과 관련한 더 이상의 추가 조사는 없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줄리엔 강이 속옷 차림이었다는 것은 사실과 다르다"며 "민소매 트레이닝복이었다"고 말했다.
소속사 측은 또 "당시 줄리엔 강이 클럽에 갔다가 지인들이 권하는 술을 거절하지 못하고 받아 마시다 보니 과음을 하게 됐다"며 "하나의 해프닝으로 봐주셨으면 좋겠다. 만약 더 이상 추측성 오보가 보도될 경우 강력한 법적 대응 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줄리엔 강은 "17일 밤 11시부터 오전 4시까지 지인들과 술을 마신 뒤 귀가했고 기억이 나지 않는다"면서 "왜 이런 행동을 하게 됐는지 이해가 되지 않는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강 씨의 마약 투약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간이검사를 실시했으나 음성으로 나왔으며 이날 국립 과학수사 연구원에 정밀 검사를 의뢰할 방침이다.
줄리엔 강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줄리엔 강, 뭐가 사실이지" "줄리엔 강, 술로 인한 해프닝이네" "줄리엔 강, 마약은 아니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속보부]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