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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유진, 여자 조정 경량급 금메달 쾌거…압도적 1위
입력 2014-09-25 18:54 

지유진(26)이 25일 2014 인천 아시안게임 조정 여자 싱글스컬(LW1X)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지난해 조정월드컵1차에서 사상 첫 은메달을 획득하며 상승세를 탄 지유진은 이날 8분01초00의 성적으로 정상에 올랐다.
이날 지유진은 첫 500m 구간을 1분54초12로 주파하며 초반부터 빠른 모습을 보였다. 이어 500~1000m 구간에서 2위 리카만과의 격차를 더 벌려 1000m를 3분58초03으로 지났다.
이후 1000~1500m 구간에서 스퍼트를 올린 지유진은 결국 리카만에 5초60 앞서며 골인했다.

이로써 지유진은 한국 조정 사상 세 번째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로 기록됐다.
지유진은 경기 후 "연습한 대로 해서 긴장 없이 잘할 수 있었다. 라이벌 리커만을 잘 알고 있어 자신도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지유진 여자 조정 금메달 획득, 대단하다" "지유진 여자 조정 금메달 획득, 자랑스럽다" "지유진 여자 조정 금메달 획득, 고생하셨습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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