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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선 팬들, 이병헌-한효주 이어 송혜교까지…광고 퇴출 운동 '확산'
입력 2014-09-25 17:18 
'송혜교' '이병헌' '한효주' /사진=스타투데이
'송혜교' '이병헌' '한효주'

배우 이병헌과 한효주의 광고 퇴출 운동이 거세지고 있는 가운데, 배우 송혜교까지 광고 출연 중단 요구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23일 한 누리꾼은 다음 아고라 이슈 청원 게시판에 "배우 송혜교 광고 퇴출을 강력하게 요구합니다"는 제목의 글을 올렸습니다. 글쓴이는 "이병헌과 한효주가 광고 퇴출 및 방송 영화에서도 퇴출당하고 있다. 한 달 전 탈세 논란이 된 송혜교도 광고에서 퇴출돼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23일부터 26일까지 2000명의 서명을 목표로 한 이 운동은 마감 전인 25일 오후 4시30분 기준 해당 청원 사이트의 서명 인원은 2,428명으로 목표 인원인 2,000명을 돌파했습니다.

송혜교는 2년 전 25억 원을 탈세한 혐의로 지난달 공개 비난을 받았습니다. 송혜교의 법률대리인 측은 "세무 대리인의 실수로 국세청의 지적이 있기 전까지 탈세 혐의를 인지하지 못했으며 2년 전 통상적인 소득세의 2배 가까운 중과세와 가산세까지 포함된 30여억 원을 모두 납부했다"고 해명했습니다.

이후 송혜교는 영화 '두근두근 내 인생' 기자 간담회에 나와 직접 사과했습니다. "빠진 세금과 가산세를 내고 실수를 바로잡고자 노력했다. 하지만 내 잘못으로 비롯된 일이라 물의를 빚어 죄송한 마음뿐이다. 나는 지금까지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과 욕심부리지 않고 좋은 일을 하며 살았다. 고작 3년간 세금을 덜 내서 행복을 포기할 이유가 없다"고 고의적인 탈세 혐의를 부인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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