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줄리엔강 사건 종결 통보 받아…형 데니스강 마약 투약으로 체포?
입력 2014-09-25 17:01  | 수정 2014-09-25 17:26
줄리엔강/ 사진=줄리엔강 인스타그램
줄리엔강 사건 종결 통보 받아…형 데니스강 마약 투약으로 체포?

'줄리엔강'

대낮에 러닝 셔츠와 팬티 차림으로 대로변 거리를 배회하다 경찰에 붙잡힌 배우 줄리엔 강이 경찰로부터 사건 종결을 통보 받은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줄리엔 강 소속사 관계자는 25일 "경찰 측으로부터 조사 및 수사 종결 통보를 받았다"면서 "줄리엔 강과 관련한 더 이상의 추가 조사는 없을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줄리엔 강이 속옷 차림이었다는 것은 사실과 다르다"며 "민소매 트레이닝복이었다"고 말했습니다.

소속사 측은 또 "당시 줄리엔 강이 클럽에 갔다가 지인들이 권하는 술을 거절하지 못하고 받아 마시다 보니 과음을 하게 됐다"고 덧붙였습니다.


관계자는 "하나의 해프닝으로 봐주셨으면 좋겠다. 만약 더 이상 추측성 오보가 보도될 경우 강력한 법적 대응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강씨는 "17일 밤 11시부터 오전 4시까지 지인들과 술을 마신 뒤 귀가했고 기억이 나지 않는다"면서 "왜 이런 행동을 하게 됐는지 이해가 되지 않는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경찰은 강 씨의 마약 투약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간이검사를 실시했으나 음성으로 나왔으며 이날 국립 과학수사 연구원에 정밀 검사를 의뢰할 방침입니다.

동영상 공유 사이트 유튜브에 올라온 줄리엔강의 경찰 인계 당시 모습을 보면, 흰색 옷을 걸치듯 입은 줄리엔강이 멍한 표정으로 경찰차에 올라타고 있습니다.

한편 경기지방경찰청은 지난 7월 줄리엔 강의 형 데니스 강이 마약을 상습 투약한다는 제보를 받고 그를 긴급 체포했지만 이는 병원에서 정식 처방전을 받아 투약한 약물로 밝혀졌습니다.

경찰 조사 직후, 데니스 강은 국내 매니지먼트사와의 계약을 일방적으로 파기한 채 캐나다로 출국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줄리엔강' '줄리엔강'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