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조덕배(55)가 마약 투약 혐의로 검거됐다.
서울중앙지검 강력부는 25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조덕배를 긴급체포해 사후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검찰에 따르면 조덕배는 최근 수도권 일대에서 지인으로부터 필로폰과 대마초를 각각 3차례, 1차례씩 건네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조덕배에 대한 모발 정밀검사를 의뢰해 놓은 상태다.
한편 조덕배는 지난 1991년 대마초를 피운 혐의로 처음 구속된 뒤 90년대에만 무려 4차례 대마관리법위반 혐의로 적발됐다. 지난 2003년에는 수도권 일대 여관과 호텔에서 필로폰을 희석해 주사기로 투약하거나 실험용 유리대롱을 통해 흡입한 혐의로 구속된 바 있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조덕배 마약 혐의, 이게 무슨 일이야" "조덕배 마약 혐의, 마약이라니" "조덕배 마약 혐의, 이전에도 구속된 적이 있었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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