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가수 조덕배, 마약 혐의로 긴급체포…검찰 `구속영장 청구`
입력 2014-09-25 16:00  | 수정 2014-09-26 16:08

'조덕배'
가수 조덕배(55)가 마약 복용 혐의로 긴급 체포됐다.
서울중앙지검 강력부(강해운 부장검사)는 마약과 관련된 혐의(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로 가수 조덕배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25일 밝혔다.
조덕배는 최근 수도권 일대에서 지인으로부터 필로폰(메스 암페타민) 0.21g을 3차례, 대마초 2g을 1차례 건네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하지만 복용 혐의를 부인해 검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조덕배에 대한 모발 정밀검사를 의뢰했다.
조덕배는 지난 1991년 대마초를 피운 혐의로 처음 구속된 뒤 90년대에만 무려 4차례 대마관리법위반 혐의로 적발됐다. 2003년에는 수도권 일대 여관과 호텔에서 필로폰을 희석해 주사기로 투약하거나 실험용 유리대롱을 통해 흡입한 혐의로 구속된 바 있다.

한편 1985년 1집 '사랑이 끝나면'으로 데뷔한 조덕배는 최근 아이유가 리메이크 한 '나의 옛날 이야기'로 다시 주목받았다.
조덕배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조덕배, 마약혐의로 긴급체포 됐구나" "조덕배, 첫 번째가 아니네" "조덕배, 혐의 부인했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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