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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필리핀 투자설명회 가져
입력 2014-09-25 15:43 

신한은행은 25일 '필리핀 투자설명회'를 가졌다.
이번 행사에서는 릴리아 드 리마(Lilia de Lima) 필리핀 자유구역청장을 초빙해 필리핀의 투자환경과 투자정책 및 기회에 대한 소개와 더불어 현지에 진출한 한국기업의 투자 성공사례가 발표됐다.
연사로 참석한 릴리아 드 리마 필리핀 자유구청장은 "필리핀 경제자유구역(PEZA)의 역할은'Red Tape'(불필요한 요식)을 없애고, 해외 기업들에 필리핀으로 향하는'Red Carpet'(레드카펫)을 깔아주는 것"이라고 정의했다.
그는 이어 "경제특구 내 회사들은 무관세 통관 및 4~8년간 법인세 면세 혜택을, 임직원들에겐 입출국 절차를 간소화 하는 특별비자도 발급한다"며 한국 기업들의 적극적인 투자를 요청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글로벌 시대를 맞아 해외진출이나 필리핀 투자에 관심 있는 기업 및 기관 관계자들이 이번 설명회를 통해 기업의 미래 전략을 수립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셨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필리핀은 지난해 경제성장률 7.2%를 기록하는 등 국가신뢰도 및 경쟁력이 상승하면서 국내 기업인들에게도 매력적인 투자처로 주목받고 있다.
[매경닷컴 류영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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