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서윤 인턴기자] AFP 통신은 25일(이하 한국시간) 카타르 여자대표팀의 히잡 착용 논란에 대해 "히잡 착용이 인정되지 않자 카타르는 25일 경기에도 출전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카타르 올림픽위원회의 간부는 AFP에 "오늘(25일) 경기장에 가지 않습니다. 다른 경기에 대해서도 국제농구연맹(FIBA) 때문에 플레이를 할 수 없다"고 말했다.
카타르 여자 대표팀은 24일 화성종합경기타운 내 체육관에서 열린 2014 인천아시안게임 몽골과의 농구 예선전에서 심판이 히잡을 쓴 채로 코트에 나서던 선수들을 제지하자 경기 불가를 선언했다. 결국 카타르 측에서는 종교적 신념에 따라 히잡을 쓰고 경기에 임할 수 없어 포기하게 됐다고 입장을 밝혔다.
카타르는 24일 몽골과의 경기뿐만 아니라 25일 네팔 전에서도 플레이를 하지 못하고, 26일 카자흐스탄전에 대해서도 출전 여부가 불투명하다.
축구와 배구 등 다른 경기에서는 경기 도중 스카프 등을 착용하는 것을 인정하고 있지만, 농구는 FIBA 규정에 따라 코트에서 장식 도구 등을 머리에 장착하는 것을 금지하고 있다.
이에 AFP에 따르면 카타르 측은 "어제(24일) 일어난 일을 받아 FIBA와 아시아 올림픽 평의회(OCA) 국제 올림픽위원회(IOC)에서 전화 연락이 있고, 본 건에 대해 확인하고 있다"고 말했다.
[evelyn1002@maekyung.com]
카타르 올림픽위원회의 간부는 AFP에 "오늘(25일) 경기장에 가지 않습니다. 다른 경기에 대해서도 국제농구연맹(FIBA) 때문에 플레이를 할 수 없다"고 말했다.
카타르 여자 대표팀은 24일 화성종합경기타운 내 체육관에서 열린 2014 인천아시안게임 몽골과의 농구 예선전에서 심판이 히잡을 쓴 채로 코트에 나서던 선수들을 제지하자 경기 불가를 선언했다. 결국 카타르 측에서는 종교적 신념에 따라 히잡을 쓰고 경기에 임할 수 없어 포기하게 됐다고 입장을 밝혔다.
카타르는 24일 몽골과의 경기뿐만 아니라 25일 네팔 전에서도 플레이를 하지 못하고, 26일 카자흐스탄전에 대해서도 출전 여부가 불투명하다.
축구와 배구 등 다른 경기에서는 경기 도중 스카프 등을 착용하는 것을 인정하고 있지만, 농구는 FIBA 규정에 따라 코트에서 장식 도구 등을 머리에 장착하는 것을 금지하고 있다.
이에 AFP에 따르면 카타르 측은 "어제(24일) 일어난 일을 받아 FIBA와 아시아 올림픽 평의회(OCA) 국제 올림픽위원회(IOC)에서 전화 연락이 있고, 본 건에 대해 확인하고 있다"고 말했다.
[evelyn1002@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