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류산업협회(회장 최병오)가 산업통상자원부의 지원으로 국내 패션의 중심지로 떠오른 동대문에 디자이너 쇼룸 '르돔'을 선보인다. 지난 25일 '르돔'은 16명의 신진디자이너와 함께 동대문패션비즈니스센터에 문을 열었다.
'르돔'은 패션비즈니스 활성화, 신규 일감 창출 및 우수한 국내의 디자이너들의 상품 해외오더 수출을 위한 장소로 활용될 예정이다. '르돔'에 입점할 디자이너는 공정한 심사를 통해 결정됐다. 컬렉션을 선보일 능력이 되는 디자이너를 이머징그룹으로 선정하고, 이보다 신예 디자이너를 챌린지그룹으로 나눠 선발했다. 이머징그룹에는 김수진(소울팟스튜디오), 김재우(디자인 바이 재우킴), 우진원(로켓런치) 등 6명이, 챌린지 그룹에는 고수경(아농), 김미경(크로쉐), 윤수정(하드코어레이디)등 6명이 선정됐다.
[김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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