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가별 억만장자 수, 미국이 가장 많아…한국은 몇 명?
입력 2014-09-25 14:48  | 수정 2014-09-26 15:08

'국가별 억만장자 수'
2014 국가별 억만장자 수 집계 결과가 공개됐다.
싱가포르 자산정보업체 웰스 엑스와 스위스 은행 UBS는 최근 국가별 억만장자 수와 자산 총계가 담긴 '빌리어네어 센서스 2014(Billonaire Census 2014)'를 25일(한국시간) 공동 발표했다.
자료에 따르면 재산이 10억 달러(약 1조410억원)가 넘는 억만장자는 전 세계에 2325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별 억만장자 수를 보면 미국이 571명이며 중국이 190명으로 각각 1위와 2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역시 미국이 1위를 차지했으며 중국이 그 뒤를 이었다.

억만장자 수가 지난해보다 증가한 국가는 7위의 스위스와 17위의 스페인이다. 스위스는 지난해 61명에서 올해 86명으로 늘어났으며 스페인 역시 지난해 22명에서 올해 32명으로 증가했다.
한국의 경우에는 지난해 23명서 올해 21명으로 줄었으며 국가별 순위도 역시 지난해 21위에서 올해 23위로 하락했다. 하지만 한국 억만장자들의 자산 총계는 480억 달러(약 50조원)에서 500억 달러(약 52조원)로 늘었다.
국가별 억만장자 수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국가별 억만장자 수, 신기하다" "국가별 억만장자 수, 우리나라에도 있구나" "국가별 억만장자 수, 우리나라 수는 줄었는데 자산은 늘어났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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